주장의 플레이는 곧 우승권과 비례한다

주장 콤파니에게 찾아온 부담감.. 해결이 최우선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02l수정2015.03.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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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말 그대로다. 콤파니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리버풀 전이었다. EPL 2011-12 시즌, 팀을 44년만에 우승이라는 쾌거에 올려놓았고, 그 시즌 MVP 까지 수상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콤파니,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요새는 통 이상하다. 지난해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이후에 아스날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그 경기는 놀랍게도 아스날의 승리로 끝났었다. 유독 아스날이 두려워하는 이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 아스날은 2010-2011 시즌 3-0 승리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의 일이었다.

그 경기 또한 콤파니에겐 악몽이었다. 그러나 얼마안가 그 악몽은 다시 찾아왔다. 지난 시즌 안필드 원정에서 2-3 패배를 하며 무너졌던 맨시티는 리그 우승레이스에서 리버풀이 운좋게 미끄러지는 바람에 어부지리격으로 2013-14 시즌 우승컵을 차지했었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이번 시즌 역시 안필드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며 다시금 악몽에 몸부림 쳐야했다. 특히, 주장 콤파니는 효과적으로 리버풀의 수비수들을 막지 못하면서 여러차례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올 시즌 새로이 이적한 망갈라도 아직 완전히 팀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터라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이런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공격도 원활히 풀리지 못했다. '최선의 공격은 수비다'란 말이 있듯이 수비가 흔들린 맨시티는 리빌딩 조차 버벅거리며 슈팅수에서도 리버풀에 11-8로 밀렸고, 결국 실점장면 두번 모두 외곽지역에서 슈팅을 허용하며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렇게 되면서 선두 첼시와의 격차는 5점차로 벌어졌다. 아직 첼시가 맨시티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뤘다는것을 감안할 때 안필드 원정의 패배는 굉장히 쓰라린 패배라고 말 할수 있었다. 콤파니가 건재했던 2011-12 시즌을 그리워하는 맨시티 팬들이 많을것이다. 앞으로 콤파니 스스로 심리적 부담감을 떨치고 자신의 플레이를 찾는것이 맨시티에겐 시급해 보인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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