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AFC, 거스 포옛 감독 전격 경질

애스턴 빌라전 대패를 비롯한 부진한 모습이 주된 원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17l수정2015.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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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선덜랜드가 포옛 감독을 전격 경질하였다. 선덜랜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거스 포옛 감독을 경질시켰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로써 지난 2013년 10월 감독으로 취임한 포옛 감독은 1년 5개월 만에 경질되었으며 선덜랜드와의 인연을 마무리 지으면서 EPL 감독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포옛 감독은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감독으로써 지난 2013-2014년 당시 선덜랜드를 일으키면서 EPL에 새로운 파란을 몰고온 감독이었다. 이같은 실력 덕분에 포옛 감독은 기성용을 임대영입하는것을 비롯해서 중원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고 선수들의 플레이 면에서도 원활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선덜랜드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결과 선덜랜드는 강화된 중원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한 모습을 펼쳤고 칼링컵 결승에 까지 오르면서 준우승을 이루는등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구단과 팬들로 부터 많은 환호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렇다할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고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에 빠지면서 팀 순위도 강등권과 거의 맞닿아있는 순위인 17위까지 추락하면서 팬들로 하여금 강등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주었다. 이후 계속해서 사퇴압박에 시달리게 된 포옛 감독은 지난 주말에 열린 애스턴 빌라전 대패(0-4 패)의 영향으로 감독직에서의 결정타를 맞게 되었고 결국 경질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이같은 소식에 축구팬들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도 노력하는 포옛감독의 열정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서 포옛감독의 경질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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