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틈없는 손흥민, 독일 복귀 후 출전 예상

변수는 피로, 피로도 따라 출전 시간 결정될 듯 유찬형 기자l승인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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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는 손흥민(23)이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벅찬 일정 속에 쉴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소속팀 복귀를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국가대표팀 뿐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에이스'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주말에 열리는 경기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로 함부르크SV를 불러 2014-2015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갖는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오기 전인 2012-2013시즌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2008년 유학부터 시작해, 독일분데스리가 데뷔 무대를 함부르크를 통해 경험했고, 함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금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손흥민은 옛정은 과감하게 접어둔 플레이를 선보였고, 이번 주말에도 변함없을 듯 보인다. 레버쿠젠 이적 후 함부르크와 처음으로 만난 2013년 11월 경기에서는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6골을 넣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는 중이기 때문에 그가 친정팀을 위해 힘을 빼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또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에도 바짝 다가섰다.

손흥민의 경기출전 여부를 결정지을 유일한 변수는 피로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우즈벡 전부터 31일 뉴질랜드 전까지 치뤘다. 올해 초 아시안컵까지 소화한 손흥민이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점점 쌓여가고 있다. 시즌도 막바지에 달했고, 시차문제도 넘어야 한다. 최근 뉴질랜드 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이은 경기 일정으로 체력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주말 경기에서도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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