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브라질 축구팬 8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브라질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리게 하였다.

해외 유명 스포츠매체인 ESPN을 비롯한 다른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보도하면서 그에따른 소식을 전하였다.

보도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티안스 팬클럽 본부에서 발생하였으며 이사건으로 축구팬 8명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고 보도하였다. 이어 "사건당시 무장괴한이 팬클럽 본부를 습격하였으며 이과정에서 축구팬 7명이 현장에서 사망하였고 1명은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후에 인근 주유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라면서 구체적인 정황을 보도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팬클럽은 브라질 교도소에서 함께 축구를 하던 팬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져 있으며 사건당일날 당시 바베큐 파티를 즐기던 도중에 이같은 변을 당했다고 매체들은 전하였다.

현재 사건을 수사중인 브라질 경찰은 아직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지 못하여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담당형사 측이 목격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데다가 다른 팀 팬들과의 충돌가능성을 배제한채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혀서 앞으로의 수사과정을 더 주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