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도르트문트 클롭감독, 올시즌 끝으로 떠난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4.15l수정2015.04.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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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지휘하였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기로 확정지었다.

15일(한국시간) 클롭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도르트문트라는 좋은 구단에 어울리는 완벽한 지도자가 아니었고 100% 완벽한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이끌기를 바란다" 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하였다.

당초 알려진것처럼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오는 2018년에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구단으로부터 이번 시즌까지만 계약을 이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구단과의 접촉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구단과의 접촉은 없었다. 휴식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밝히면서 그에따른 의혹을 해소시키기도 하였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08년 토마스 돌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도르트문트 감독에 부임하였으며 당시 중위권에 머물렀던 도르트문트를 리그 2연패(2010/2011, 2011/2012), 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2/2013) 등을 이끄는 저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전성기를 알렸다.

하지만 두 시즌 연속으로 핵심 선수인 마리오 괴체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의 주축선수들을 잃으면서 위기를 맞기 시작한 클롭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과 영입선수들의 부진에 따른 문제를 감당하지 못하였고 팀도 한때 강등권 위기까지 갈정도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클롭 감독에게 커다란 시련을 안겨다 주었다.

여기에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전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1,2차전 모두 패배하는 굴욕까지 겪으면서 탈락을 하게 되었고 결국 더이상의 한계를 감당하지 못한 모습으로 팬들앞에서 이별을 고하는 말로 도르트문트와의 사이를 끝내게 되었다.

한편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는 마인츠를 지휘하였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유력하다고 전해지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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