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드보카트 감독, 잔류해도 부인때문에 떠날듯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18l수정2015.05.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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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선덜랜드의 강등위험에서 구원하고자 나선 딕 아드보카트(68) 감독이 잔류하더라도 떠날것이라고 18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더 선이 보도하였다.

보도문에 따르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덜랜드가 강등권에서 탈출하더라도 아드보카트 감독은 연장 계약없이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날것이다" 고 보도하였다.

이같은 배경에는 그와 약속을 한 '부인'의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한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더선은 아드보카트의 소식을 전하며 "선덜랜드 감독을 맡기 전 그의 부인에게 시즌이 끝나면 감독직을 바로 그만두기로 약속했는데 부인이 이것을 지키라고 압박하고 있다" 며 이같은 원인을 이유로 설명하였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3월 거스 포옛 전 감독의 후임으로 취임해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지휘해 7경기에서 승점 11점을 따내며 선덜랜드를 리그 16위(승점 37점)로 끌러올렸는데 당시 계약으로는 올 시즌까지만 계약을 맺은 단기계약 이었지만 잔류가 확정될 경우 연장할것이라는 옵션이 담겨져 있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또한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도 나설것이라는 말까지 하며 연장계약이 유력시 되었지만 부인의 기세(?) 앞에서는 이렇다할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결국 예정대로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리고 확정 지은것으로 보고 있다.

제 아무리 감독이라 할지라도 부인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낸 한 장면이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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