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멕시코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6, 비야레알)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강한 관심을 받고있다.

스페인 언론 ‘레코드’는 1일(한국시간) “MLS에서 멕시코 듀오 치차리토와 도스 산토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어 MLS의 한 팀은 이미 두 선수에게 접촉했고 이번 여름 이적이 근접했다고 전하면서 MLS 진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도스 산토스를 제외한 치차리토에게는 이번 보도를 통해 거론된 MLS는 이미 익숙할 정도로 치차리토에게는 흔치 않는 보도는 아니다. 오래전 올란도 시티 등을 포함한 몇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현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다음 시즌 구상에서 치차리토를 제외할 생각인 것을 보여주어서 거취가 불안한 치차리토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치차리토 본인이 이와같은 이적설에 부인하며 구체적인 확답은 나오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한편 치차리토는 불안전한 미래속에서 리버풀, 인터밀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