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12곳중 11곳은 만성 적자 운영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14l수정2015.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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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브라질 월드컵 대회 당시 사용하였던 경기장 12곳중 11곳이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며 운영되는 사실이 드러나 사후 관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2014년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린 12개 경기장의 사후 이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관중 미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중 미달 현상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후 이용에 제한이 되는 경기장은 12개 가운데 무려 11개 경기장이었으며 이들 경기장들은 모두 브라질 월드컵 준비 기간 당시 개,보수 및 신축을 한 경기장인터라 사후 이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경기장이기도 하다.

높은 퍼센트로 정리하자면 마나우스 시 아마조니아 경기장 부터 벨루오리존치 시 미네이랑 경기장, 포르투 알레그리 시 베이라 히우 경기장, 쿠리치바 시 바이샤다 경기장은 모두 30%대 가까운 관중들이 찾아와 자리를 채웠고 뒤이어리우데자네이루 시의 마라카낭 경기장, 사우바도르 시의 폰치노바 경기장,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과 포르탈레자 시의 카스텔랑 경기장, 헤시피 시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은 20%에 달하는 평균치를 나타내며 심각성을 드러내었다.

그중 가장 최악의 관중수를 기록한 경기장은 나타우 시의 두나스 경기장와 쿠이아바 시의 판타나우 경기장으로써 무려 10%에 달하는 수치를 나타내면서 사후 활용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같은 문제점 때문에 브라질 당국은 다가올 2016 리우올림픽에서 나타날 남녀 축구 조별예선과 토너먼트 경기를 6개 도시 7개 경기장으로 나눠 열기로 하는 등 월드컵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고 마나우스 시를 비롯한 지방정부들은 경기장을 민간에 장기임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준비기간 동안 쏟아부은 83억 헤알(약 3조 원)의 예산을 생각해본다면 브라질의 미흡한 대처에 따른 비판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기에 그에따른 문제점은 더 부각될 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 일부 경기장은 프로축구 연고팀이 없는데다 경기침체 때문에 활용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기도 해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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