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스위스 검찰, 2018-2022년 WC유치 자금세탁 의혹 수사 확대

28건에 달하는 불법 자금세탁 정황 포착.. 수사속도 빨라질듯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14l수정2015.07.16 15:1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비리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는 스위스 연방검찰이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에 나타난 불법 자금세탁 수사 범위를 대폭 확대하였다고 전했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검찰은 지난달 중순 53건에 달하는 월드컵 본선 유치전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자금 거래로 보이는 자금세탁 수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8건의 불법 자금세탁 정황을 추가로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앙드레 마르티 스위스 검찰총장 대변인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자금세탁 신고실(MROS)에서 통보받은 자금세탁 의심 정황이 81건으로 늘었다"면서 "새로 통보받은 28건은 모두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대한 수사와 연관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위스 검찰은 이전에 동결 조치된 계좌와 자금 규모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한 언급에는 전면 부인하였다.

그치만 새로 드러난 자금세탁의 정황은 스위스 은행들의 신고를 통해 파악한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이 알려진 만큼 그동안 진행중인 수사도 조기에 끝날 가능성에도 무게감을 싣고 있어서 수사 속도에도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FIFA 비리 스캔들에 따른 영향으로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 스위스 검찰은 미국과 함께 FIFA 고위 관계자가 연루된 이번 스캔들 사건에 대한 공조 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스위스 검찰은 비리수사의 초점을 러시아와 카타르가 각각 유치에 성공한 2018년 월드컵과 2022년 월드컵으로 놓았으며 추가적으로 다른 FIFA의 업무로도 확대할 의향이 있어서 그에따른 새로운 정황들도 포착될 것으로 보고있다.

201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8년, 2022년 월드컵 본선 개최지 투표는 당시 FIFA 집행위원 22명(재적 24명 중 2명 비리로 제외)의 투표를 통해 진행되었다. 그리고 투표 결과, 러시아는 2018년, 카타르는 2022년 개최권을 획득하며 차기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었지만 투표 과정에서 공정치 못한 투표절차와 그에따른 부정 투표 의혹에 따른 비리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제기되며 개최지 투표과정에 따른 논란을 부축이게 만들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