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일본 간 호날두, 방송에서 굴욕 장면 포착?

일본 후지TV 방송에 출연한 호날두.. 나라 잃은 표정으로 프로그램 출연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10l수정2015.07.12 13:3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포르투갈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에서 커다란 굴욕을 당하며 최악의 추억을 가지고 말았다.

최근 자신이 직접 홍보한 운동기구를 널리 알리는 의미에서 일본에 방문한 호날두는 지난 8일 일본의 후지TV에서 진행중인 '수요가요제'에 게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프로그램 속에서 호날두는 초대받았다는 점에 기뻐하기 보다는 오히려 따분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나라 잃은 표정마냥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호날두가 들려주고 싶은 일본의 활기가 생기는 노래'라는 다소 난해한 주제로 여러 일본 가수들이 호날두에게 노래를 선사하면서 나왔지만 이를 듣고만 있던 호날두는 계속해서 따분한 표정과 함께 영혼이 빠진 사람 마냥 무미건조한 모습을 선보였고 심지어 출연자들이 수건을 돌리며 분위기를 복돋을때도 계속해서 표정을 드러내어서 방송 출연에 따른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이같은 모습은 전파를 타고 일본 시청자들에게 비춰졌고 이를 접한 일본의 네티즌들이 호날두를 출연시킨 후지TV의 난해한 기획을 지적하며 호날두에 대한 감싸기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왜 축구스타를 음악 프로그램에 불렀는지 이해가 안간다" 며 "이렇게 나올 꺼였으면 다시는 호날두를 일본 방송에서 부르지 말아야된다" 란 말로 후지TV를 정면으로 비난하였다.

또한 다른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표정변화 없었던 호날두를 언급하며 "보는 내내 정말 불쌍해 보였었다", "나름 맞이한 휴가를 망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라는 말까지 하기도 해 후지TV를 대신해 사과의 표현까지 전하기도 하였다.

후지TV는 얼마전 한국인 여학생의 인터뷰 자막을 실제 발언과 다르게 편집하고 그대로 방송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방송국 이며 이번 물의를 일으킨 점때문에 많은 뭇매를 맞는 처지가 되면서 방송국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