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포르투행' 카시야스, 새로운 등번호 '12번' 부여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14l수정2015.07.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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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에서 이제는 FC 포르투에서 남은 축구인생을 보내게 될 예정인 이케르 카시야스(34, 스페인)가 새로운 등번호 '12번'을 달고 다음 시즌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포르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야스의 등번호는 12번으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1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이별의 시간을 보냈다.

포르투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카시야스는 14일 새벽 포르투 사 카르네이루 공항에 도착하며 200명이 넘는 포르투 팬들로 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환영을 받고 입국한 카시야스는 이후 일정으로 핀투 다 코스타 포르투 회장과의 만찬과 함께 치뤄진 약식 기자회견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공식 입단식은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카시야스는 2001년 부터 지금까지 14년간 레알의 NO.1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최고의 골키퍼다운 위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구단주인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냉소적인 반응과 제대로 된 예우는 커녕 그로인한 불만감을 표출하게 되는 상황까지 놓이면서 결국 이적을 택하는 선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긴 인연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카시야스의 합류로 더 두터운 선수층을 가진 포르투는 이반 마르카노, 크리스티안 테요, 호세 앙헬, 아드리안 로페스, 안드레스 페르난데스, 알베르토 부에노 등 총 7명의 스페인 출신 선수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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