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프로연맹, 다음주중 배효성에 대한 상벌위 개최

경기분석위원회를 통해 배효성의 행동이 부적합했음 시사.. 사후 징계절차 처리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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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경기중 이정협(상주)과 충돌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게 만든 수비수 배효성이 사후 징계를 받게 되었다.

프로축구연맹은 27일에 열린 경기평가위원회 이후 가진 공식 발표에서 배효성을 사후 징계 절차를 밟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주중으로 배효성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징계를 확정지겠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26일 펼쳐진 경남과 상주간의 챌린지 경기 직후 가진 경기평가위원회에서 이정협의 부상 상황을 담은 비디오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상 장면을 지켜본 경기평가위워들이 배효성의 행동이 부적합했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는 징계가 마땅하다고 판단해 그의 사후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하였다.

결정 직후 프로연맹측 관계자는 “경기평가위원회에서 선수인들의 시각으로 볼 때 부상 발생 장면에서 배효성은 충분히 위험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다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다. 이정협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에 뒤늦게 배효성이 볼을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시도했다”라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정협은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9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배효성과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강하게 부딪쳐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간채 인근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이정협은 검사결과, 광대뼈 주변이 안면 복합골절로 인한 부상을 입은것으로 확인되었고 27일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 후 이정협은 완전한 회복때까지 2~3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다음달 초에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연전에 나서지 못해 대표팀 명단에서도 이탈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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