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FIFA 의무위, 팀닥터 업무축소 한 무리뉴 감독 논의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31l수정2015.09.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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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팀 닥터였던 에바 카네이로를 질책하며 업무 축소시킨 것과 관해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분과위원회에서 이 부분을 의제로 다루겠다고 선언해 또다른 상황을 연출하게 하였다.

FIFA 미첼 드후그 의무분과위원장은 29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벌어진 무리뉴 감독과 팀 닥터인 카네이로의 충돌 상황을 다음달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의무분과의원회 의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스완지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에바 카네이로에게 거듭해서 질책을 쏟아낸 무리뉴 감독은 경기 이후에도 공개석상에서 에바의 업무를 축소시켜 그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당시 경기에서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가 퇴장 당해 10명으로 싸운 상황에서 주축 공격수 에덴 아자르가 쓰러져 응급 처치 차원에서 아자르를 그라운드 밖으로 옮겼고 이를 지켜본 무리뉴 감독이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면서 사태가 커졌던 것 이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에바에 대한 행동에 불만을 표하는 의미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경기 관련 업무에 관여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에바는 결국 팀 닥터로써의 활동을 하지 못한채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하지만 이같은 태도는 팬들의 거센 비난으로 이어졌고 도덕적으로 부당하다는 지적이 일게 되자 결국 FIFA도 무리뉴 감독에 대한 태도를 의제로 삼아 문제해결에 나서게 되었다.

한편 드후그 의무분과위원장은 “팀 내에서 팀 닥터들이 어떤 어려운 상황들 겪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의무분과 위원들과 논의를 나눠볼 필요가 있다. 팀 닥터들을 돕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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