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갑자기 나서는 FIFA, 요란한 뒷북만 치는 꼴?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31l수정2015.09.01 18: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잠잠하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에 대한 문제에 국제축구연맹(FIFA)가 강하게 나서면서 다소 뒷북스러운 대처가 아닌가 하는 논란을 일으켰다.

FIFA 의무분과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미첼 드후그 의무분과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무리뉴 감독의 팀닥터 에바 카네이로의 업무 축소와 관련해서 “경기 도중 벌어진 무리뉴 감독과 팀 닥터인 카네이로의 충돌 상황을 다음달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의무분과의원회 의제로 다룰 예정” 이라고 밝혔다.

지난 스완지 시티전에서 나타난 불만을 그대로 업무 축소로 나타내었다고 전해진 무리뉴 감독의 태도가 FIFA로써는 중대 사안인걸로 나타난 사례이자 더 이상 넘어가기에는 무리감이 있다는 측면하에 나온 태도로 느껴진 FIFA가 중요사안으로 삼으며 나왔다는 부분은 사실상 이번 사건이 구단내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범문제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행동해야한다는 FIFA의 입장을 나타내준 대목이어서 FIFA의 진정성 있는 행동에 따라서 무리뉴 감독의 입장은 더 곤란 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번 문제에 관해서 중요하게 여겨진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시기적으로도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다는 의견들이 나와 때아닌 뒷북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사건이 발생한지도 개막전이었던 지난 8월 8일(한국시간) 이었고 논란의 발언과 행동이 연이어서 언론을 통해 나타난것도 경기가 열리고 난 뒤 그 다음주였으니 이번 행동에 대한 뒷북스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측면은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다행인 부분이라면 무리뉴 감독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에바 카네이로에게는 커다란 힘을 얻었다는 점이고 이는 곧 무리뉴 감독에게 불리함을 당한 그녀가 FIFA를 통해서 제대로 된 자존심 회복과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 FIFA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편향적으로 바라보기에는 다소 무리감이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러나 과연 이 사건이 그대로 에바의 의도대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끝까지 보인채 힘을 불어넣을지와 결말과정도 잘 이뤄낼지도 미지수여서 FIFA의 개입에 대한 비판은 당분간 이어질 듯 보여진다.

뒷북스러운 대처로 또 한번 비판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는 FIFA가 제몫을 해내는 움직임으로 에바에게 큰 힘을 불어 넣을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무리뉴 감독과 에바의 논쟁에 끼어든 FIFA의 행동이 더 주목되는 바 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