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도르트문트가 박주호를 데려온 이유는 ‘그의 수비력’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31l수정2015.09.01 18:3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기자] 마인츠 05 소속의 박주호(28)를 영입해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박주호를 데려온 이유로 그의 장점인 수비력을 거론하였다.

29일 도르트문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계약 기간 3년에 이적료는 400만 유로로 추산되는 이번 이적으로 박주호는 마인츠에서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영예와 함께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도르트문트에서의 생활을 펼쳐나가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성사되기 까지에는 과거 마인츠에서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현 도르트문트 감독의 영향력이 컸었다. 2009-2010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년간 마인츠를 진두지휘했던 투헬 감독은 2013년 여름에는 바젤소속의 박주호를 영입하는데 주도하였고 두 시즌 동안 박주호를 효율적으로 활용해낸 결과를 얻어내어 박주호에 대한 능력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투헬 감독으로써는 박주호의 영입이 곧 부족한점을 채울수 있는 새로운 선수이자 또 하나의 카드인 셈이어서 박주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투헬 감독이 겪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현재 사정과 매우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시즌 2라운드까지 4골이상 퍼붓는 위력적인 공격력으로 부진의 늪에 빠진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를 정도의 수준의 축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측면 수비진이 문제였다.

기존 좌우 측면 수비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 빠져 큰 어려움에 겪게 되었고 이를 메우고자 마르셀 슈멜처(27)가 대신 경기에 나서는등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부상 선수들의 공백으로 인한 큰 문제점이 나타날 우려감도 있어서 측면의 안정화 차원에서 그를 영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투헬 감독은 박주호의 최대 장점이기도 한 수비력이 곧 측면의 안정과 더불어 수비라인을 두텁게 하는 효과에 임해줄 것으로 전망하였고 능력을 눈여겨본 박주호가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판단해 그를 영입하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 마인츠 시절 때 그를 측면 수비 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부분도 도르트문트에서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적용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박주호를 통해 더욱 더 강한 수비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전에 돌입하는 리그전에서 나타날 다양한 변수들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대비하고자 영입된 박주호가 투헬 감독의 믿음에 보답해줄지, 수비 쪽에 큰 우려감을 나타낸 투헬 감독은 벌써부터 박주호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