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2년 뒤에 웨스트햄과 동거?.. 새구장 건설이 원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29l수정2015.09.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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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새 구장 건립을 이유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동거 가능성이 제기되어 한지붕안에서 맞닿게 되는 상황에 놓여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림픽 스타디움을 사용할 수 있다. 올림픽 스타디움의 소유주는 2017-18시즌 동안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장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당초 뉴 웸블리 스타디움을 대체 경기장 후보 1순위로 거론 하였었다. 관계자들도 우리는 모든 옵션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웸블리를 가장 선호한다”고 할정도로 웸블리로의 이전을 희망하였고 일부 언론들도 토트넘의 상황을 그대로 보도하며 웸블리행은 기정 사실화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비싼 임대료가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고 때마침 스탬포드 브릿지 증축을 하기로 한 첼시도 2017-2018 시즌부터 웸블리를 3년간 임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 웸블리로의 진출을 희박하게 만들었다.

이에 토트넘은 대안책으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새로운 대체 경기장으로 찾았고 그곳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기존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보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약 8만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녀 토트넘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문제라면 다음 시즌부터 웨스트햄의 홈 구장으로 사용 될 예정이라는 점이고 확정을 지을 경우에는 사실상 웨스트햄과의 동거가 불가피 한 만큼 그에 대한 추가 문제에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휩싸일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올림픽 스타디움 외에도 MK돈스의 홈구장 MK스타디움의 공동 사용 가능성에도 무게감을 싣기도 하였다. MK스타디움은 런던 밖에 위치해있는 단점이 있지만 교통상의 편의성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장점으로 부각되어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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