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수아레스 역전골’ 바르사, 레버쿠젠에 2-1 역전승

0-1로 끌려가다 후반 종료직전에 역전.. 1위 등극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2l수정2015.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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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홈에서 레버쿠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사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인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수아레스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사는 승점 4점을 기록해 조 1위로 올라섰고 레버쿠젠은 승점 3점에 머무르며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지난 리그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리오넬 메시(28)가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바르사는 4-3-3 포메이션으로 수아레스, 네이마르, 산드로를 공격진으로 구성하였다. 이에 맞선 원정팀인 레버쿠젠은 치차리토를 최전방으로 놓은 가운데 벨라라비, 찰하노글루, 캄플을 2선에 배치시켜 공격력에 극대화를 높였다.

경기 초반부터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1분만에 나온 치차리토의 슈팅이 슈테켄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모습을 연출해내며 무서운 기세를 드러내었다. 바르사도 이에 질세라 4분 뒤 라키티치의 헤딩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산되었고 계속되는 강력한 압박을 통한 경기운영을 드러내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레버쿠젠 이었다. 전반 21분 찰하노글루의 코너킥 크로스를 파파도풀로스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하였고 선제골을 터트림으로써 홈팀 바르사를 압도해 나갔다.

바르사도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유기적으로 이어지던 패스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한 데다가 간결한 역습으로 나타난 레버쿠젠에 기세에 눌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였고 동점골을 넣으려했던 네이마르의 슈팅마저도 골대를 맞는 불운까지 겹쳐 여러므로 안풀리는 경기를 선보였다.

후반전에서 바르사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공격을 이어간 레버쿠젠의 기세에 눌린데 이어 후반 14분에는 이니에스타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쳐 경기에 어려움에 직면해 위기감에 빠졌다.

이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중반 무니르와 로베르토를 투입시켜 승부를 띄웠고 레버쿠젠도 키슬링에 이어 브란트까지 투입시켜 공격진의 기동력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승부수를 띄운 바르사가 후반 35분 로베르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분 뒤에 무니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수아레스가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을 성공시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결국 그대로 종료가 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레버쿠젠에 역전승을 이루는데 성공하였고 승점 3점을 획득해 기분좋은 승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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