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윤석영이 소속되있는 챔피언십(2부리그)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볼턴 원더러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QPR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챔피언십’ 10라운드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QPR은 전반 8분과 11분에 마딘과 피니에게 연속으로 실점해 2골을 먼저 내줬다.

이후 전반 13분 엠마누엘-토마스가 만회골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전반 44분 페르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마친 QPR은 후반 17분 체리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후반 40분 다시 볼턴이 웰링턴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그대로 끝이나는 듯 싶었지만 후반 49분 앙겔라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은 엠마누엘-토마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승리를 거둔 QPR은 5경기만에 승리를 맛보았고 순위를 11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윤석영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