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에게 0-2 완패.. 시즌 2패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23l수정2015.03.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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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선두 독주를 하고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오래간만에 패배를 기록, 시즌 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인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전후반 멀티골을 기록한 하파엘의 활약에 힘입은 묀헨글라드바흐에게 0-2로 완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 후반기 시작을 알린 볼프스부르크전 이어서 두번째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올시즌 홈에서 맞이한 첫 패배로 기록하게 되면서 여러므로 이날 경기에 대한 의미를 더 부각시켰는데 당초 전력면에서 우세를 떨칠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꼬이기 시작하였다.

전반 24분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해주던 아르옌 로벤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생동감있던 공격력에 커다란 공백이 찾아왔다. 레반도프스키와 괴체 그리고 뮐러까지 가세한 공격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추적인 역활을 하다시피 나온 로벤의 부상은 뮌헨에게는 커다란 위기감을 조성하게 만든 결과가 되었고 그로인한 공격력 약화가 심화되면서 뮌헨은 시작부터 찾아온 공격력 약화에 많이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그리고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묀선발로 나선 공격수 하파엘이 골키퍼 노이어의 정면을 향한 슈팅을 날렸고 이것을 노이어가 잡으려고 나섰지만 오히려 공을 흘리게 되면서 행운의 선제골로 연결된 것이었다. 잘 나오기도 힘들었던 그만의 실수가 이렇게 해서 나오게 된것이었다. 이후 선제골의 기세로 한풀 꺾인 뮌헨은 다시한번 공세를 펼치면서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리그 최소실점 2위(20골) 라는 기록에서 증명하듯이 전술적으로 다변화를 추구한 묀헨글라드바흐의 플레이에 고전을 면치못하였고 로벤과 리베리마저 빠진 공격력으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동점골 사냥도 물건너가는듯 하였다.

오히려 묀헨글라드바흐의 공격에 몇차례 위기를 맞이한적도 있었을 만큼 커다란 문제점을 드러내기까지 하는등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한 뮌헨은 결국 후반 32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하파엘에게 또다시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사실상 패배를 확정지으는 모습으로 경기의 승리를 자축하였다.

결국 0-2로 완패를 당한 뮌헨은 이번 시즌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전적에서도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지만 시즌 성적으로는 20승 4무 2패를 기록, 승점 64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서 이겨도 져도 상관없는 경기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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