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아르헨티나 언론, "아이마르, 부상으로 인해 은퇴 선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15l수정2015.07.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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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한때 '그라운드의 광대'란 별명으로 축구계를 주목하게 만들었던 '천재' 파블로 아이마르(36, 리버플라테)가 현역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르헨티나 축구 매체 'ESPN FC 아르헨티나 에디션'이 15일(한국시간)에 보도하였다.

보도문에서 아이마르는 "팀 동료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ESPN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 편지에서 아이마르는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하였다. 이외 다수의 아르헨티나 매체들도 "아이마르의 은퇴 결정이 확인됐다"고 전하며 그의 은퇴를 기정 사실화 하기도 하였다.

이같은 은퇴 소식이 알려진 배경으로는 그가 가지고 있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아이마르는 최근 열린 남미의 챔피언스리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전에 결장하였는데 이때 보도를 통해 공개된 편지는 경기 직후 동료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져서 그전에 미리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아이마르 본인도 직접 매체를 통해서 "어제 구단으로부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나도 구단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다른 사람으로 채워져야 할 자리를 차지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프로 생활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이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그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마르는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천재 미드필더'라는 수식어 속에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동갑내기였던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후안 로만 리켈메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끈 아이마르는 이후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A매치 52경기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과 2006 독일월드컵 까지 출전한 것은 물론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도 활약하며 리그 162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고 이때 최 전성기를 구가할 정도의 실력을 뽐낸 터라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하였다. 

이후 레알 사라고사와 벤피카에서 줄곧 활약한 아이마르는 지난 1월 친정팀인 리버 플라테로 복귀했지만 부상이라는 커다란 암초에 걸리면서 영원할 것 같았던 선수생활을 끝내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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