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한국, 브라질에 0-2 완패.. 2무 1패로 대회 마무리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06l수정2015.09.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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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오는 10월, 칠레에서 펼쳐질 U-17(17세 이하) 월드컵 대회를 대비한 대회인 2015 수원 컨티넨탈 컵에 출전한 한국 U-17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3차전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무1패를 기록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칠레 월드컵에서도 만날 상대로 관심을 모은 브라질전에서 대표팀은 앞선 2경기에서 나타난 무승부의 서러움을 씻고자 패기넘치는 모습을 뽐내었다. 최전방에는 변함없이 이숭우를 내보낸데 이어 파트너로 유주안을 기용한 한국은 2선에 박상혁, 김진야를 좌-우측 날개로 활약했고 중원에는 김정민과 장재원을 내보냈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이 가져간 듯 보였다. 하지만 개인기가 뛰어난 브라질이 막강한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면서 압도하기 시작하였고 전반 10분 안드레이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빗겨나가 서서히 한국을 향한 공세를 펼치기 시작 하였다.

그리고 전반 13분 후방에서 띄워준 로빙 패스에 한국의 수비라인은 무너졌고 이 틈을 노린 브라질의 공격수 레오 자바가 그대로 골을 터트려 선제골을 가져갔다. 철저하게 대비태세를 갖춘 우리로써도 어쩔수없이 내줄 수밖에 없었던 선제골 이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유주안이 헤딩으로 떨어준 공을 김진야가 받아서 왼발 슈팅으로 선보였지만 골키퍼 펀칭에 막혀 무산되었고 이승우 마저 고립되면서 좀처럼 기회마련에 나서지 못하였다.

그리고 반전을 위해 미드필더 김정민을 빼고 공격수 이상헌을 넣어 변화를 준 한국은 후반전부터는 측면 공격으로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경기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주도하에 진행되었고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브라질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던 한국은 동점골을 넣겠다는 의지로 공격을 쏟아부었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였고 오히려 후반 45분 에르닐도에게 추가골을 내줌으로써 0-2로 패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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