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제르비뉴 VS 알자지라, 이적 논란에 따른 진실 공방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02l수정2015.07.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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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전문기자]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도 알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무리한 요구 논란으로 이적이 불발되며 말이 많았던 제르비뉴(28)가 해당보도에 대한 내용에 전면 부인함으로써 협상을 펼친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알자지라측과 때아닌 진실공방에 휘말리게 되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스포츠 일간지 ‘가제트 델로 스포르토’가 보도하면서 알려진 제르비뉴의 이적 불발 소식에서 제르비뉴는 알자지라가 1300만 유로(162억 원)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나 정작 제르비뉴 본인은 헬리콥터와 개인해변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이 UAE와 코트디부아르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비행기 티켓을 요구하였고 이에 알자지라는 터무니 없는 요구라고 거론하며 협상을 완전히 결렬시켰다.

이에 대해 제르비뉴는‘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보도는 완전히 거짓말" 이라면서 “헬리콥터, 개인해변 그리고 비행기 티켓(을 원했다고)? 그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 것들을 요구한 적이 없다. 계약할 때 그런 종류의 것(조건)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 나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다” 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제르비뉴와 알자지라 측은 때아닌 진실공방에 접어드는 양상으로 펼쳐졌고 누가 진실인지도 밝혀지지 않은채 계속해서 서로간의 기싸움만을 펴는 모습을 보여주게 하였다.

또한 협상을 펼친 알자지라가 자신들의 공식홈페이지에 제르비뉴와의 협상이 재정적인 이유가 아닌 기술적인 이유에서 결렬됐다고만 밝혔다고 할 뿐 구체적인 언급조차 안한 만큼 그에 대한 진실여부를 판가름 하기에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얼마나 더 긴 침묵이 이어질지는 알수 없을 듯 보여진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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