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김두현 없이 사는법을 익혀야 하는 성남

장문기 기자l승인2015.04.27l수정2015.04.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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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홈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남긴 성남이었지만 여전히 김두현 없이 사는법을 익혀야 하는 현실은 성남에게는 매우 가혹하게 느껴지는 과제인듯 싶었다.

2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날 무승부로 성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그대로 이어갔고 제주는 아쉬운 무승부 속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가능성을 엿보아서 상대적으로 유리한면을 가져간 무승부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무패행진 속에서도 성남의 표정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는 모습으로 계속해서 제주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드러내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는 입장에 놓여진 선수들의 체력 관리 문제가 대두되었다는 점부터 제주의 초반 기세에 맥없이 무너지는 양상을 연출하였던 점은 경기에서 보여준 성남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것이어서 김학범 감독으로 하여금 고민을 깊게 만들었다. 그런데 김학범 감독에게는 진짜 크게 고민해야할 부분이 따로 있었다.

바로 김두현의 출전에 따라 틀려지는 경기력이다. 성남을 대표하고 그래서 성남 전술의 핵이라 불리우는 김두현은 성남에게는 절대적으로 빼놓을수 없는 선수이다. 지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에도 성남은 김두현의 활약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전 경기에서도 김두현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기세로 승리를 이어가서 나름대로의 이득을 얻기도 하였다. 하지만 빽빽하게 이어지는 일정탓에 체력관리에 민감한 성남은 어쩔수 없이 김두현에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곧 김두현 없이 치뤄진 제주전을 통해서 그 해법찾기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 못한채 큰 고민만 낳게 되는 결과를 나타나게 하였다.

단순한 측면에서는 그의 결장에 따라 나타날 공격력 약화와 공격전개의 변화로 이어진 영향력이 나타난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김두현 없이 나타나야 하는 성남 입장에서는 기존 선수들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전략으로 나타나야 하는 만큼 그에 따른 대처능력을 길러주어야 할듯 싶다. 무엇보다도 본격적인 강행군이 시작되는 중후반기에서 펼쳐질 몸상태나 그에따른 부상악재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만큼 김두현의 출전 여부에 따라 틀려지는 경기력 변화는 성남이 해결해야할 큰 과제라 볼듯 싶다.

승부수를 띄우는것은 분명 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더이상의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김두현 없이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하는 현실은 성남에게는 어쩔수 없이 작용해 나가는 부분이라 할수 있겠다.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성남에게 새로운 해결책이 얻어질지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는 성남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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